BIOGRAPHY
한국계 영국인 테오 스파크(Theo Spark)와 드러머 제이미 씨(Jamie She)가 2017년 결성한 듀오 WOOZE(우주)는 2019년 데뷔 EP [what’s on your mind?]로 단숨에 주목받는 영국 밴드로 떠올랐다. 스포티파이, NME, Mixmag, KEXP 등 음악 전문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고, BBC Radio 1의 잭 사운더스, 밴드 엘보우(Elbow)의 가이 가비(Guy Garvey)에게 호평을 받았다.
팀 이름 WOOZE는 한국 단어 ‘우주’를 음성적으로 대략 변형시켜 만들었다. WOOZE 전곡 가사에는 관통하는 한 주제가 있다. 카오스에 기반을 두고 기억 상실, 정체성 위기, 공간적 혼동, 인격의 분리, 궁극적이고 근본적으로 분리된 느낌들을 그려낸다.
팬데믹으로 인한 휴지기 이후, 밴드는 더 호러스의 톰 퍼스와 후속작을 녹음하기 시작했다. 자기 의심, 갈등, 관계, 정체성의 위기 등 밴드가 지금까지 밴드가 다뤄왔던 개인적인 주제들을 더 깊숙히 파고들었고, 그 결과 그들의 발매작 중 가장 헤비하고 다이나믹한 앨범이 되었다.
2018년 혜성처럼 나타나 급부상한 WOOZE는 글로벌 팬덤을 넓혀가면서도 성실한 태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. 앨범 [What’s on your mind?]로 중독성 넘치고, 초현실적이면서도 귀가 즐거운 묵직한 팝 사운드를 세계에 보여주었다면 [Get Me To A Nunnery]에서는 광활하면서도 강렬하고 기이한 음향의 팔레트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. WOOZE의 오랜 팬이라면 이번 EP에서 그들의 채울 수 없는 창의를 향한 목마름과 진보하려는 욕구를 발견할 수 있으며,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한 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입문작이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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